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제시 린가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무릎 수술을 받았다며 "그때 영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팀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한국에서 재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제시 린가드는 K리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FC서울이 내 훈련을 보러 왔다"며 "바쁜 일정 중에 영국까지 나를 보러 온 게 고마웠다. 그게 내가 떠나온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시 린가드는 "꾸준히 경기를 뛰고 싶고 축구가 하고 싶다"며 "마치 집에 온 느낌이다.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하다. 그게 내가 여기 온 이유다. 가족과 떨어져서 힘들지만 팀이 내 뒤를 든든하게 지켜준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