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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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배우 지승현에 이어 곽시양도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6일 곽시양은 "예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천환서 나쁜 놈입니다"라는 사과 글을 남겼다. 이어 "연기로만 봐주세요. '굿파트너' 파이팅. 시켜서 했어요"라고 전했다.

곽시양은 지난 6,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천의료재단 이사장 천환서 역으로 출연해 가정 폭력 남편을 연기했다. 그는 아내를 물고문하고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해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차은경(장나라 분) 목을 조르고 협박하는 등 악행을 이어갔다. 결국 재판에서 15년 형을 선고받아 통쾌함을 안겼다.

앞서 지승현 역시 불륜 남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공부을 사 대국민 사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정말 죄송합니다. 먼저, 저의 불륜으로 극 중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 차은경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서 '심심한'은 매우 깊게라는 뜻입니다"라며 장나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저의 불륜상대인 극중 최사라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두집살림'이라는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승현은 "또한 시청자 여러분에게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지금 저혈압이 치료가 되었다, 사이다가 필요해서 목이 막혀 죽을 것 같다는 반응이 속출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도 미안함을 표했다.

한편, 곽시양은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 출연한다. 현재 배우 임현주와 공개 연애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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