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참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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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이 자신의 매니저가 좋은 인연을 만나기를 응원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311회에서는 배우 이상엽의 쮸니 매니저가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섰다.

이상엽은 매니저 쮸니를 데리고 한 구옥 건물로 향했다. 건물을 본 쮸니는 "점집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내 연애가 너무 안 풀려서 굿하러 온 거냐"고 의심했다. 이상엽은 "점집 느낌이 있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전참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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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을 누르자 용포를 입은 여성이 등장해 이들을 반겼다. 여성은 "어서 와라. 나는 외로운 백성을 구제하는 소개 왕국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상엽은 "많이들 신청해서 짝을 만나냐"고 상담했다. 소개 매니저는 "그렇다. 대부분 '자만추'를 생각하다가 자연스럽게 노화가 진행되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연인 대신 노화를 먼저 만날 수도 있다면서 "자만추를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가만히 있는다고 커플이 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5000명 이상 소개팅을 성립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사진=MBC '전참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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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쮸니에 관해 "굉장히 섬세한 사람이다. 상대방이 필요한 것들을 미리 잘 알아준다. 파워 J인 만큼 데이트 코스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맑은 미소가 참 이쁘다. 보조개도 있다"고 매력을 어필했다.

그는 "여기에서 연인을 만난다면 나 혼자 다녀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엽은 "쮸니는 데이트 보내고 나 혼자 운전해서 스케줄 다니면 된다"고 "그 정도로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사진=MBC '전참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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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의 쮸니는 그에게 "형수님이랑은 썸의 기류가 얼마나 있었느냐"고 물었다. 곰곰이 생각하다가 이상엽은 "우리는 그냥 처음 만난 날이 연애의 시작 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상엽은 "나도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엽은 자신이 생각하는 썸의 기준에 관해 "내가 만나자고 하고 그가 만나자고 하는 게 서로 자연스러워지는 과정이다. 연락을 주고받다가 '그럼 우리 같이 저녁이나 먹을까?'가 자연스럽게 잦아지는 게 '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엽 매니저 쮸니의 소개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주선자는 "사진을 제공하지 않는다"며 이유에 관해 "사진에는 사람의 매력과 분위기를 담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엽은 "오히려 편견을 가질 수 있다"며 납득했다.
사진=MBC '전참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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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는 이영자 또한 "떨린다"고 반응했고 전현무는 "진정한 의미에 블라인드 데이트다"라고 말했다. 쮸니는 주선자에게 "상대가 정해지면 그분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팁을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엽은 준비를 압수했다.

며칠 후 소개 매니저로부터 연락이 왔다. 쮸니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여성을 찾았다는 내용이었다. 쮸니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갑작스럽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취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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