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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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위드뮤 측은 "소속사의 요청으로 금일(28일) 밤 10시 예정이었던 NCT 드림 [드림 ( )스케이프] 발매 기념 영상 통화 이벤트 '마크, 해찬' 일정이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됨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이는 NCT DREAM의 일정이었으나, 두 멤버는 NCT 127의 멤버도 겸하고 있어 태일 논란으로 불똥이 튀었다.
태일의 성범죄 혐의 관련 신고가 지난 6월 경찰에 접수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 기만 의혹도 일었다. 팬들은 SM과 태일이 성범죄 피소 사실을 숨기고 그룹 활동을 이어간 것 아니냐며 분노했다. NCT 127은 지난 7월 정규 6집 'WALK'(워크)로 컴백했다. 태일은 오토바이 사고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음악 방송 등 활동에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지만, 음원 녹음 및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참여했다. 이어 지난 3~4일 양일간 열린 NCT 127의 8주년 팬미팅에도 참석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 이 사실을 인지했다"며 팬 기만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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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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