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약혼녀의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2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40회에서는 2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 달 앞둔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재테크 스터디에서 만나 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고민남. 꼼꼼할 뿐만 아니라 사랑스럽고 애교 많았던 여자친구와의 결혼생활이 기대됐었다.

어느 날, 예비 장모님께 청첩장을 전달하러 여자친구의 본가에 가게 된 고민남은 그곳에서 약혼녀의 과거가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된다.

고민남을 혼돈의 카오스에 빠트린 그녀의 'X파일'이 공개되자 MC들 역시 말을 잇지 못하고, 주우재는 “이거는 끝이다”라며 흥분한다.

마냥 순수하고 얌전한 여자친구였는데 과거의 여자친구는 고민남이 알던 사람이 아니었다고. 알 수 없는 배신감에 너무 혼란스럽고 괴로웠고, 이해할 수 없는 여자친구의 과거를 알게 돼 스킨십은 물론 일상적인 데이트조차 버거워졌다고 전한다.

결국, 고민남은 자신이 본 X파일에 관해 묻자 여자친구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지금은 안 그러잖아”라며 설득한다.

잊으려 해도 여자친구의 과거가 계속 신경 쓰이는 고민남. 결혼식까지 고작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이런 마음으로 결혼하는 게 맞는 걸까.

결혼을 앞둔 고민남을 혼돈에 빠트린 여자친구의 'X파일'에는 무슨 내용이 담겨있었을지 오늘27일 밤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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