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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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부부가 또 탄생할까.

2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개최됐다. 이날 개그맨 장동민과 유세윤이 사회를 맡았다.

개막식은 '부코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카펫'으로 포문을 열었다. 블루카펫에는 '숏별클럽', '만담어셈블@부코페' 그리고 '개그콘서트'와 '쇼그맨', '서울코미디올스타스'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해외 공연팀까지 참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 팀은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이날 조수연은 파트너 신윤승 없이 홀로 포토월에 섰다.

이에 조수연은 "신윤승 씨 저 온다고 해서 피해서 도망갔다"라며 "내년 5월에 결혼하기로 한 약속 지켜라"고 파격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제12회 '부코페'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10일에 걸쳐 영화의전당,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은행, 부산예술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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