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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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JTBC4 신규 예능 '리뷰네컷'에서 하차 소식을 전했다.

20일 '리뷰네컷' 측은 "하니가 자진 하차한 게 맞다"라고 밝혔다. '리뷰네컷'은 빠르게 유행이 변하는 시대에 '입소문템', '품절대란템', '가성비템' 등을 직접 체험한 솔직한 리뷰를 풀어내는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이다.

JTBC 측은 지난달 11일 '리뷰네컷' 론칭 소식과 함께 "결혼을 앞둔 하니가 합류한다"고 이야기했다. 하니의 하차 소식은 연인인 양재웅의 논란 여파로 해석된다.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정신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29일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하니는 2022년 6월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2년째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6월 그는 면사포를 쓴 사진과 함께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니는 양재웅과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결혼 연기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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