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어 아너'는 지난 13일 방송 회차에서 2.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스튜디오지니 관계자는 ENA 채널을 비롯해 "지니 TV 외 타 OTT 서비스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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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송판호는 결국 정이화(최무성 분)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리고 "최악의 인간이 돼버린 기분이야"라며 이상택에게 줄 5억을 건넸고 정이화는 부두파 보스인 조미연(백주희 분)에게 처리를 맡겼다. 정이화는 앞서 조미연에게 송판호가 김강헌 회장 아들 죽음의 진짜 범인임을 알리며 모종의 거래를 했던 상황. 조미연 역시 김강헌 회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건을 덮기로 마음먹었었다.
온 세상이 이상택을 범인으로 몰아갈 때 김강헌만은 그가 진범이 아님을 알아챘다. 사고 당시 신고 녹음파일에서 들리던 천식 환자 특유의 숨소리를 통해 천식을 앓지 않는 이상택이 범인이 아니라 도난 차량의 진짜 주인이 범인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것. 차량의 진짜 주인을 추적하던 김강헌은 드디어 송판호의 존재를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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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것도 잠시 부두파는 가족을 잃고 두려움에 휩싸인 이상택의 아들을 이용해 그를 제거하려 했다. 밀항시켜 주겠다며 이상택을 꾀어낸 자리에서 그들은 칼을 꺼내며 본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아버지 김강헌의 말을 거역하고 계속해 단독 행동하고 있던 김상혁(허남준 분)이 등장해 부두파 조직원들과 이상택을 죽이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숨어서 모든 일을 지켜보고 있던 이상택의 아들이 이 현장을 직접 녹화하면서 상황은 더욱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무엇보다 극의 말미 계속해서 걸려 오는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 전화를 끝내 받고만 송판호는 전화 너머 자신이 감추려던 거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듯한 이의 음성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진실 은폐자 송판호를 노리는 어두운 그림자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송판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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