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대여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댄스·노래·연주 커버그룹을 위한 온라인 커버 축제 ‘2024 커버위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커버위크는 유저들이 직접 찍은 댄스, 노래, 악기 연주 커버영상을 스페이스클라우드 유튜브 채널에서 공유하는 온라인 음악축제다. 지난해까지 커버위크는 커버댄스 부문만 진행했으나 올해 7회를 맞아 노래와 악기 분야까지 참여 부문을 확대했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연습실, 파티룸, 촬영스튜디오, 회의실 등 원하는 공간을 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는 공간대여 플랫폼이다. 서비스 내에서 대여 가능한 27개 공간유형 중 연습실 유형은 취미와 여가, 연습 목적으로 이용률이 특히 높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연습실을 빌려 자신만의 음악 콘텐츠를 만드는 유저들의 열정과 재능을 응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커버위크를 진행해왔다.

커버위크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이스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좋아하는 곡을 댄스, 노래, 연주 중 한 방식으로 커버한 영상을 제출하면 스페이스클라우드 유튜브에서 열흘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분야별 탑5를 선정한다. 영상을 제출한 모든 팀에는 스페이스클라우드 쿠폰 1만원, 분야별 탑5에는 쿠폰 30만원을 증정하며, 스페이스클라우드 등록 공간에서 영상 촬영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커버위크 참가팀들이 커버한 곡을 보면 그 해에 가장 화제가 된 케이팝 그룹의 무대를 확인할 수 있다. 작년에는 ‘Super Shy’, 재작년에는 ‘Hype Boy’를 커버한 팀이 가장 많아 2년 연속 뉴진스의 노래가 커버곡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등 걸그룹 곡이 대세였다. 참가자들은 안무는 물론, 의상과 메이크업까지 아이돌 그룹 무대를 완벽 재현하는 높은 수준의 커버영상을 선보였다. 올해는 커버위크 참여 부문이 댄스에서 노래와 악기 연주까지 확대된 만큼 역대급 신청 규모가 예상되는 한편, 어떤 곡이 인기 커버곡으로 떠오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 유저마케팅팀 관계자는 “커버위크는 전문 뮤지션뿐만 아니라 직장인, 학생, 동아리 등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스페이스클라우드의 대표 이벤트”라며 “온라인 코첼라 무대를 꿈꾸는 실력 있는 커버그룹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커버위크 시즌에 맞춰 연습실 추천공간 기획전, 인스타그램 스토리 공유 이벤트, 유튜브 응원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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