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사진 제공=스타쉽
아이브 안유진/사진 제공=스타쉽
그룹 아이브가 체조경기장에 입성, 성장한 모습으로 앙코르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아이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안유진은 "서울이여 내가 왔다!"라는 힘찬 멘트로 콘서트를 열었다. 장원영은 "무려 10개월간 해외 투어를 다니면서 열심히 지내고 있었다. 너무 보고 싶었다.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레이는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전보다 성장한 거 같다. 다이브가 보기엔 어떠냐. 맞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리즈는 "투어 중에 새로운 앨범도 나왔고, 무대도 여러 가지로 준비를 해왔다"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아이브 레이/사진 제공=스타쉽
아이브 레이/사진 제공=스타쉽
사진 제공=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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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는 앞선 공연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여러 변화를 줬다. 안유진은 "오프닝 무대부터 바꿔봤다"고 밝혔다. 레이는 "'ROYAL'(로얄)도 새 안무로 보여드렸는데 어땠냐. 조금이라도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보여드리고자 준비했으니 같이 즐겨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19개국 27개 도시 37회 투어 진행 중이며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열기를 이어간다. 이어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월드투어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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