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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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결혼운, 임신운에 반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윤가이가 출연했다.

윤가이는 한강공원에서 1살 차이 남동생을 만나 서로의 타로를 봐주며 고민 상담을 했다. 윤가이는 스튜디오 녹화장에도 타로 카드를 들고 와서 무지개 회원들의 타로점을 봐줬다.

윤가이가 타로 카드를 가져왔다는 말에 박나래는 "너무 좋다"며 반겼다. 박나래는 결혼에 대해 "하고는 싶다. 그런데 마음만으로 되나"라고 하소연하며 결혼운을 점쳐봤다.
박나래, 결혼 알아본다더니 '희소식'…"내년 1월, 임신운까지"[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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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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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신중하게 카드를 골랐다. 카드를 분석한 윤가이는 "연애 운이 전체적으로 좋다. 제 추천으로는 (연애를) 10월 이후에 하는 게 좋다. 10월까지는 10개의 칼을 맞는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가 "예? 연애하면 칼을 맞나"라며 당혹스러워하자 윤가이는 "연애하면서 상처, 실연 이런 것들을 겪을 수 있는데, 그 이후에는 극복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12월에 굉장히 좋은 연애 운이 들어온다"고 했다.

윤가이는 잠시 망설이더니 "사실 임신운이 (있다)"며 웃었다. 박나래를 비롯한 출연진은 모두 깜짝 놀랐다. 윤가이는 "타로카드에서 여자한테 임신운은 좋은 소식이다. 임신은 아니더라도 좋은 소식이 1월에 들어온다"고 해석했다. 전현무는 "내년에 너 (결혼)하나보다"라고 거들었다. 윤가이는 "딱 떠오르는 사람 중에 한 명이 되게 괜찮은 사람이다. 그리고 일자리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람이다"고 조언했다.

박나래는 최근 결혼에 대한 의사를 드러내오고 있다. 박나래는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에서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나도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난자 냉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을 알아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아기를 낳고 싶어서 결혼하고 싶다. 아이를 안 낳을 거면 결혼을 왜 하냐"고 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에게 결혼식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내가 결혼해서 신부 입장 하면 난 아버지가 안 계시니까 혼자 들어가지 않나"라며 "오빠가 내 손을 잡고 아버지처럼 입장하면 어떨까"라고 상상했다. 박나래가 "혼자 신부 입장하기 싫다"고 하자 전현무는 "같이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싱글라이프를 즐겨왔떤 박나래가 내년에 정말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며 관심을 갖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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