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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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문상훈이 국가유공자 후손임을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밥먹고 6시간 동안 여름휴가 걸고 사생대회하는 회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 사진=유튜브채널 '빠더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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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상훈은 팀원들과 함께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응원단 발대식 콘셉트 촬영을 했다. 촬영이 끝난 뒤 문상훈은 "그냥 밥만 먹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백일장이나 사생대회같은 의미 있는 걸 남겼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렇게 여름 휴가를 사내 공모전을 펼치던 와중 문상훈은 "사실 내가 최초 공개할 게 하나 있다"며 "우리 외할아버지께서 6.25 참전 용사다. 심사를 우리끼리 하지 말고 누가 제일 잘했을지를 한번 여쭤보자. 심사를 받는 건 어떠냐"고 고백했다.
/ 사진=유튜브채널 '빠더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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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이 끝난 뒤 들은 문상훈의 외할아버지가 계신 고덕동으로 향했다. 문상훈은 외할아버지가 6.25 전쟁 당시 18세였다면서 상사 계급으로 풍사리, 화창리, 인제, 원통, 현리 전투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 사진=유튜브채널 '빠더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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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문상훈과 팀원들은 큰 절을 올렸고 집을 나오며 "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며 "우리는 나중에 저런 할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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