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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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영화 '행복의 나라' 배우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영화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은 조정석은 "힘들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감정 북받치는 장면 많다. 제가 대사가 제일 많다. 그런 부분이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캐릭터가 세속적 변호사다. 최악의 정치 재판에 참여하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인물이라 그런 것들이 더 잘 어우러졌다. 타임머신 타고 그 당시를 잠시 살고 온 느낌이더라. 많은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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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최근 플렉스한 물건은 ‘짐벌’이라며. "카메라 들고 촬영할 때 많이 쓰는 촬영 장비인데 평상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샀다"며 "가족과 여행가거나 산책하거나 추억을 남기기 위해"라며 가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가장 가고 싶은 행복의 나라를 묻자 조정석은 집을 꼽았다. 끄는 "가족, 가정이 작은 나라 같지만 엄청 큰 나라잖나. 저도 집에 가면 우리 딸이 '아빠' 하는 걸 기대하는데 아기는 자고 있고 저는 인사를 못 했고, 맥주 한 캔 따서 (아내와)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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