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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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공포의 대미를 장식할 단 하나의 한국 공포 영화 '늘봄가든'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늘봄가든'은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늘봄가든'의 캐릭터 포스터 3종은 영화 속 캐릭터에 100% 몰입한 세 명의 배우가 섬뜩한 기운이 맴도는 그곳에 들어간 뒤 기이한 현상을 마주하는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남편의 유일한 유산인 '늘봄가든'으로 간 후 정체불명의 일들을 겪는 '소희' 역을 맡아 첫 공포 영화에 도전하는 배우 조윤희는 "그 집에 누군가 있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의문의 존재에 의해 조종당하며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해 그녀를 덮칠 서늘한 공포를 예고한다.

이어서 그녀의 유일한 가족이자 '늘봄가든'을 둘러싼 소름 끼치는 진실한 마주하는 인물 '혜란' 역의 배우 김주령은 스산한 분위기와는 상반된 애절한 표정 속에 "내가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라는 대사로 소희와 함께 그곳으로 향한 그녀에게 닥칠 공포의 순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음으로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도 기이함을 자아내는 종소리의 주인공으로 눈길을 끌었던 '늘봄가든'을 맴도는 의문의 남성 '인겸' 역의 배우 정인겸은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며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될 존재가 있음을 경고하는 가운데,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늘봄가든’에 도사리고 있는 의문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3인 3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극강의 공포를 예고한 '늘봄가든'은 섬뜩한 그곳을 둘러싼 진실이 과연 무엇일지 올여름 극장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단 하나의 공포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해 관객들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객원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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