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진의 채용 비리 의혹에 신차일은 감사 지시를 받게 됐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9화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윤서진(조아람)의 채용 비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황대웅과 공조했다.
황세웅은 신차일에게 파파라치 사진을 보여주며 "그 직원이 JU 건설에 어떻게 입사하게 됐는지, 어떻게 감사실에 들어가게 됐는지 조사해라"고 지시했다. 윤서진은 신차일에게 "부사장 님과 저희 엄마가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다. 저희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이 맛있어서 종종 저희 집에 온다. 그래서 저도 부사장님과 잘 아는 사이다. 혹시나 괜한 오해가 생길까 봐 더 말씀 못드렸다"고 해명했다.
신차일이 "친분이라면 정확히 어떤 관계냐"고 묻자, 윤서진은 "저희 엄마가 부사장님 댁에서 오랫동안 가정부였다"고 밝혔다. 입사 관련 정보를 얻기도 했는지에 대해 묻자 윤서진은 "정보 얻은 적 없다"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신차일은 황대웅을 찾아가 "윤서진 씨 채용에 도움 준 것 있냐. 협조 안 하면 윤서진 씨만 더 힘들어진다. 채용 과정에 관여한 바 있냐"고 물었다.
황대웅은 "그런 적 없다. 서진이 아무 잘 못 없다. 괴롭히지 마"라고 윤서진을 감쌌다. 신차일은 "그렇게 걱정되면 인터뷰에 적극 응해라. 그게 윤서진 씨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신차일은 황대웅에게 윤서진의 채용 비리 의혹이 없다고 감사 결과를 보고했고, 황대웅은 "신차일 팀장님을 잘못 본 것 같다. 어쩌면 당연한 건가. 같은 식구를 감사한다는 게 쉽지 않겠죠. 신 팀장님 손 떼라"고 지시했다. 신차일은 팀원들에게 "채용 비리 관련해서 외부 감사팀이 담당한다. 우리도 감사는 계속한다.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서길표(김홍파 분) 전무가 인사팀 총괄을 한 게 최근 4년이다. 우연이 지나치게 겹친다"고 얘기했고, 구한수(이정하 분)은 "제가 찾아내겠다. 반드시"고 선언했다.
신차일은 채용 비리가 있던 해 인사팀장이었던 윤대경 팀장을 찾아갔다. 윤 팀장에게 신차일은 "JU 건설 인사 팀장 시절, 입사 관련 서류 숨긴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윤 팀장은 "전 팀장한테 확인해라"고 책임을 미뤘다. 신차일은 윤 팀장에게 서류 분실에 대해 확인하는 동안 미심쩍은 단서를 발견했다.
신차일에게 강하게 부정했던 윤 팀장은 황대웅이 나타나자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태도를 달리했다. 황대웅은 윤 팀장에게 "서 전무가 꽂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신차일은 "서 전무가 인사청탁을 받았냐. 증거 있냐"고 물었다.
단서를 찾은 신차일이 혼자 이동하려고 하자 황대웅은 "내 덕분에 정보 얻어 놓고 철면피다"라며 신차일의 차에 탑승했다. 신차일은 "부사장님은 결백하냐. 서 전무, 인사 청탁 받은 사실을 몰랐냐"고 물었다. 황대웅은 "몰랐다. 나도 서 전무한테 엄청 배신감 느끼는 중이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구한수는 친구를 통해 게시물 작성자 정보를 알아낸데 이어 IP 추적을 통해 오아람의 채용 비리 글을 게시한 작성자를 찾아냈다.
극의 말미에는 구한수는 감사팀 문상호(오희준 분)의 집을 찾아가 "대리님. 왜 그러셨냐. 사진 왜 올리신 거냐"고 물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9화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윤서진(조아람)의 채용 비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황대웅과 공조했다.
황세웅은 신차일에게 파파라치 사진을 보여주며 "그 직원이 JU 건설에 어떻게 입사하게 됐는지, 어떻게 감사실에 들어가게 됐는지 조사해라"고 지시했다. 윤서진은 신차일에게 "부사장 님과 저희 엄마가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다. 저희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이 맛있어서 종종 저희 집에 온다. 그래서 저도 부사장님과 잘 아는 사이다. 혹시나 괜한 오해가 생길까 봐 더 말씀 못드렸다"고 해명했다.
신차일이 "친분이라면 정확히 어떤 관계냐"고 묻자, 윤서진은 "저희 엄마가 부사장님 댁에서 오랫동안 가정부였다"고 밝혔다. 입사 관련 정보를 얻기도 했는지에 대해 묻자 윤서진은 "정보 얻은 적 없다"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신차일은 황대웅을 찾아가 "윤서진 씨 채용에 도움 준 것 있냐. 협조 안 하면 윤서진 씨만 더 힘들어진다. 채용 과정에 관여한 바 있냐"고 물었다.
황대웅은 "그런 적 없다. 서진이 아무 잘 못 없다. 괴롭히지 마"라고 윤서진을 감쌌다. 신차일은 "그렇게 걱정되면 인터뷰에 적극 응해라. 그게 윤서진 씨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신차일은 황대웅에게 윤서진의 채용 비리 의혹이 없다고 감사 결과를 보고했고, 황대웅은 "신차일 팀장님을 잘못 본 것 같다. 어쩌면 당연한 건가. 같은 식구를 감사한다는 게 쉽지 않겠죠. 신 팀장님 손 떼라"고 지시했다. 신차일은 팀원들에게 "채용 비리 관련해서 외부 감사팀이 담당한다. 우리도 감사는 계속한다.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서길표(김홍파 분) 전무가 인사팀 총괄을 한 게 최근 4년이다. 우연이 지나치게 겹친다"고 얘기했고, 구한수(이정하 분)은 "제가 찾아내겠다. 반드시"고 선언했다.
신차일은 채용 비리가 있던 해 인사팀장이었던 윤대경 팀장을 찾아갔다. 윤 팀장에게 신차일은 "JU 건설 인사 팀장 시절, 입사 관련 서류 숨긴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윤 팀장은 "전 팀장한테 확인해라"고 책임을 미뤘다. 신차일은 윤 팀장에게 서류 분실에 대해 확인하는 동안 미심쩍은 단서를 발견했다.
신차일에게 강하게 부정했던 윤 팀장은 황대웅이 나타나자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태도를 달리했다. 황대웅은 윤 팀장에게 "서 전무가 꽂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신차일은 "서 전무가 인사청탁을 받았냐. 증거 있냐"고 물었다.
단서를 찾은 신차일이 혼자 이동하려고 하자 황대웅은 "내 덕분에 정보 얻어 놓고 철면피다"라며 신차일의 차에 탑승했다. 신차일은 "부사장님은 결백하냐. 서 전무, 인사 청탁 받은 사실을 몰랐냐"고 물었다. 황대웅은 "몰랐다. 나도 서 전무한테 엄청 배신감 느끼는 중이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구한수는 친구를 통해 게시물 작성자 정보를 알아낸데 이어 IP 추적을 통해 오아람의 채용 비리 글을 게시한 작성자를 찾아냈다.
극의 말미에는 구한수는 감사팀 문상호(오희준 분)의 집을 찾아가 "대리님. 왜 그러셨냐. 사진 왜 올리신 거냐"고 물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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