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언니들의 손에 이끌려 어딘가로 향했던 염혜란은 도착한 곳이 댄스 학원임을 알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난생 처음 몸매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쫄티에 나팔바지를 입고 등장한 염혜란은 "작품에서도 입어본 적 없다"라며 민망한 기색을 드러내지만 이도 잠시, 음악이 흐르자 돌변한 눈빛으로 골반 흔들기 댄스를 시작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다른 이름을 갖게 되니까 '이 사람이라면 좀 더 도전해 봤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화끈한 변신을 주저하지 않는 염혜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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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은 "생일 파티를 받는 순간, 전성기까지는 아니라도 인생 가장 호황기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대용량 케이크의 등장과 함께 손님들의 축하까지 쏟아진 역대급 생일 잔치 스케일이 어땠을지 더욱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염혜란은 소중한 인연과 경험들로 가득했던 72시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2시간 안에 선보이는 400인분의 대용량 요리를 비롯해 친정 엄마와 함께하는 마작 복수전, 아이돌 메이크업 받고 언니들과 남기는 인생사진 등 마지막까지 쉴 틈 없는 화끈한 충칭 라이프의 연속으로 특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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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는 앞으로 출연할 가브리엘들의 새로운 삶이 소개되며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멕시코 데킬라에서 아가베 농부의 삶을 사는 지창욱, 르완다 키갈리로 향해 모델 지망생의 삶을 사는 홍진경,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거리의 악사로 72시간을 살아가는 가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와인 항아리 제조사의 삶을 사는 덱스까지,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들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객원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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