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사진=텐아시아DB
정호연./사진=텐아시아DB
배우 정호연 측이 초상 무단 도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정호연 측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정호연 배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사례를 제보받아 공지드린다. 배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불법 광고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 팬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알렸다.

최근 연예인들의 초상을 무단 도용해 불법 광고를 진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송은이, 황현희 등이 '유명인 사칭 온라인 범죄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을 결성해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동참의 뜻을 밝힌 유명인은 약 120명이라 알려졌다. 유재석, 김남길, 김고은, 백지영, 김숙, 홍진경, 진선규, 엄정화, 하하, 김영철, 김호영, 최강희, 신애라 등이 함께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사칭사기는 1000여건이며, 피해액은 1200억원 수준이다.

정호연은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차기작은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다.
이하 정호연 소속사 공지 전문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정호연 배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사례를 제보받아 공지드립니다.

배우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불법 광고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리겠습니다.

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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