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약 7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 미니 앨범 '너머 '1. Black Shimmer'(블랙 쉬머)'가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번 미니 앨범은 하반기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 '너머'의 첫 번째 파트에 해당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선우정아의 정규 앨범 '너머'는 언제나 저 너머를 향하는 뮤지션이 될 수 있기를 바라온 선우정아의 오랜 염원을 담고 있다"라고 전하며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방향성은 뚜렷하지만 수록된 곡들이 각기 다른 스타일을 자랑하는 만큼 한 앨범에 모든 곡들을 담는 대신 감정적으로 그리고 장르적인 스타일 별로 2개 파트로 나누어 공개하기로 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하나의 장르로 단정 짓기 어려운 동시에 다양한 스타일을 하나의 주제와 감정으로 연결시키는 선우정아만의 음악적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는 '너머 '1. Black Shimmer''에는 더블 타이틀곡 '별사탕'(STAR CANDY)과 'what the hell'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 '별사탕'(STAR CANDY)은 폭발하는 별처럼 자유와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으로 지루한 세상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이는 존재들에 대한 애정과 스스로 또한 그런 존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앨범이 발매되는 15일 오후 6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더블 타이틀곡 'what the hell'은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존재들과 그들이 뱉어내는 무례함을 향한 우아한 외침과 같은 곡이다. 살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무례함과 빌런들에 더는 마음 쓰지 않겠다는 솔직함이 돋보이는 가사는 듣는 이로 하여금 해방감과 후련함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어서 '부른 소리'(Youth, for a while), 'Shimmer'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아가며 나만의 궤적을 그리겠다는 자기 고백적인 가사로 현실적인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마지막 수록곡 'JAZZ BOX'(Beyond ver)는 지난 10월 선우정아 유튜브 콘텐츠 '재즈 박스(JAZZ BOX) 시즌 2'에서 먼저 공개했던 'JAZZ BOX'의 재편곡 버전이다. 각 파트마다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는 느낌을 주려 했다는 의도에 맞춰 예상치 못한 사운드로 전개되는 사랑스러운 트랙으로 기존 곡과는 완전히 다른 사운드로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앨범 발매는 최근 종영한 JTBC '걸스 온 파이어' 심사위원, 케이윌(K. will) 앨범 참여 등으로 만난 프로듀서 선우정아에 이어 뮤지션으로의 컴백을 알리는 활동으로 이목이 집중, 또 한 번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선우정아의 '너머 '1. Black Shimmer''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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