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나영석PD는 금음체질인 전미도를 위해 장어 요리를 준비했다. 장어 구워지길 기다리며 지성은 "먹는 거 너무 좋아한다. 보영이랑 항상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걸 가장 좋아한다"면서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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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PD는 "그때 나는 5년차 PD였는데, 지성 씨는 드라마 '올인'으로 이미 톱이었다"면서 "섭외 까일거라 생각하고 연락을 했는데 출연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지성은 "연락해 주는 정성이 예뻤다. 예능 첫 회라 신선했다. 그런데 PD님이 누군지는 몰랐다"면서 "출연해 보니 행복했다. 누나들도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나PD는 "그때 지성 씨가 김동률 노래를 불렀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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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자기관리로 살찐 모습을 보인 적 없는 지성은 "아이들에게 음식을 해주다 보면 남는 음식을 먹게 된다"면서 "살이 쪄도 잘 안 보이는데, 허리가 찐다. 육아하는 사진 몰래 찍히면 배가 이렇게 나와서 웃기겠다 싶다"고 전했다.
지성은 연예계 유명한 러너로 잘 알려져 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뛰며 해 뜨는 걸 보고 에너지를 받는다는 그는 "아이들에 맞춰서 오후 9시 전에 자고, 보통 새벽 3시 반에 일어난다"면서 "새벽 달리기를 하면 애들 자고 있을 때 뛰고 이후 시간에 함께 보낼 수 있다"고 가정적인 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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