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문정인(한채영 분)은 자신의 과거 만행이 담긴 백설아(한보름 분)의 대본 ‘포커페이스’를 보고 불안에 떨었다. 반면 민주련(김규선 분)은 설아의 대본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우진은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 같다며 기억을 되짚는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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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시키는 대로 모든 걸 해왔던 우진은 그녀의 심기를 건들고 만다.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우진은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 점점 피폐해져만 가고, 이를 본 주련은 정인에게 큰소리를 치는 등 세 사람의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진다.
뿐만 아니라 정인은 우진을 완벽한 스타로 만들기 위해 그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우진은 자신의 숨을 점점 조이는 정인의 안하무인 태도에 결국 폭발한다. 과연 정인의 화를 돋운 우진의 말이 무엇일지, 이들은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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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오늘) 저녁 7시 50분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1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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