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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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들의 빌런 응징에 제대로 빨간불이 들어왔다.

24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7회에서는 브레이크 없던 참교육 폭주 기관차인 다섯 꾼들에게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 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빌런 명 선생(이수혁 분)을 처단하기 위해 분투하는 강하리(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회 초년생부터 의문의 빌라왕들까지 무고한 피해자를 낳은 전세 사기 사건에 가담한 자들과 그들의 진짜 배후 명 선생의 악행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만만치 않은 상대의 등장에 강하리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강하리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던 정수민(오연서 분)과 임병민(이시언 분), 도진웅(태원석 분), 차제이(장규리 분)가 곽도수(하도권 분) 검사에게 검거를 당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곽도수는 강하리와 그의 일당들을 범죄자라고 일컬으면서도 법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수 많은 일을 직접 나서서 해결하며 정의를 구현하는 이들을 계속해서 주시해 왔다. 가끔은 자신의 신념까지 내려놓으며 꾼들에게 협조하기도 하는 등 은근한 케미스트리를 뽐내왔던 그이기에 이런 행동을 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체포된 플레이어들 속에는 강하리의 모습만 보이지 않아 더욱 의문을 자아낸다. 판은 물론 팀원들의 정신적인 부분까지 이끄는 그가 사라지고 이들 사이에서는 미묘한 불신의 기류까지 피어오른다. 또한 정수민은 곽도수에게 이 상황의 가장 결정적인 이야기까지 건네 이 작전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7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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