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옥이 한 뼘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병옥은 지난 19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 부녀 사이에 일어난 갈등부터 해결까지 소통의 방법을 배우며 '성장형 아빠'로 거듭났다.
이날 '아빠하고 나하고'는 귀가가 늦은 딸을 걱정하는 김병옥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병옥은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딸이 집에 늦게 들어오면)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까 불안하다"고 전했다.
밤이 되자 비까지 오는 궂은 날씨에 딸이 걱정돼 마중을 나간 김병옥. 무사히 집에 돌아온 딸에 대한 안도감도 잠시, 귀가 문제로 번진 두 사람의 사소한 말다툼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다음날 딸의 식사 제안으로 어색한 기류는 풀어졌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대화를 이어가다 딸은 과거 집에 들어오지 않은 자신을 위해 오랜 시간 찾아다닌 김병옥 모습을 떠올렸고, 이어 "'아빠는 우리 집에서 내 편이구나'를 (그때)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김병옥은 "태어날 때부터 쭉 네 편"이라고 대답해 딸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몰랐던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김병옥과 딸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했고 늦은 귀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이에 어떤 갈등이 생겨도 소통으로 풀어나가려는 두 사람의 노력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앞으로 김병옥과 딸이 어떤 방식으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김병옥이 출연하는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김병옥은 지난 19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 부녀 사이에 일어난 갈등부터 해결까지 소통의 방법을 배우며 '성장형 아빠'로 거듭났다.
이날 '아빠하고 나하고'는 귀가가 늦은 딸을 걱정하는 김병옥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병옥은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딸이 집에 늦게 들어오면)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까 불안하다"고 전했다.
밤이 되자 비까지 오는 궂은 날씨에 딸이 걱정돼 마중을 나간 김병옥. 무사히 집에 돌아온 딸에 대한 안도감도 잠시, 귀가 문제로 번진 두 사람의 사소한 말다툼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다음날 딸의 식사 제안으로 어색한 기류는 풀어졌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대화를 이어가다 딸은 과거 집에 들어오지 않은 자신을 위해 오랜 시간 찾아다닌 김병옥 모습을 떠올렸고, 이어 "'아빠는 우리 집에서 내 편이구나'를 (그때)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김병옥은 "태어날 때부터 쭉 네 편"이라고 대답해 딸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몰랐던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김병옥과 딸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했고 늦은 귀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이에 어떤 갈등이 생겨도 소통으로 풀어나가려는 두 사람의 노력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앞으로 김병옥과 딸이 어떤 방식으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김병옥이 출연하는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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