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캡처
사진=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캡처
‘지락이의 뛰뛰빵빵’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우당탕 호캉스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4회에서는 이영지가 준비한 게임 속 펼쳐진 지락이들의 활약부터 예측불허 호캉스까지 꽉 찬 즐거움을 안겼다.

먼저 ‘영지 타임’ 2탄으로 ‘릴레이 베개 노래방’이 펼쳐졌다. 지난주 이영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이구아나 가위바위보’ 게임이 멤버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반면, “마지막으로 해보고 안 되면 장사 접겠다”던 베개 노래방은 큰 호응을 얻었다. 양보 없는 승부전과 흥 폭발 댄스 타임은 지락이들만의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셀프 여행 3일 차를 맞은 이들의 찜질방 방문기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찜질방의 로망인 서로의 머리에 달걀 깨기를 시작한 가운데 안유진은 이영지를 상대로 두 번 모두 실패, 머리를 부여잡는 이영지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동시 시청자수를 걸고 도전한 라이브 방송과 지락이들은 물론 나영석 PD까지 가세한 불가마 셀프 벌칙 역시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비규환의 호캉스가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개성만점 긱시크 룩을 장착한 지락이들의 우아한 바비큐 파티는 순조로운 듯 했으나, 장작이 내뿜는 자욱한 연기가 눈물을 쏙 빼게 만든 것. 여기에 샴페인을 쟁취하려 협상을 시도한 지락이들과 단호한 제작진의 거래, 나 PD의 대리 기사 변신, 그리고 방송 말미 예고된 가불 샴페인을 갚기 위한 음악 퀴즈가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가구 평균 2.7%, 최고 3.4%를 기록했고,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평균 1.8%, 최고 2.5%로 케이블 종편 포함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에 올랐다.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저녁 10시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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