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아라 지연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6952872.1.jpg)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는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패했다.
한화가 10점 차로 앞선 8회 말, 한화 투수 박상원의 세리머니에 KT 포수 장성우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한화 소속 선수인 류현진은 물론, 박승민 투수코치가 KT 측 벤치를 향해 미안하다는 뜻을 전해 상황이 정리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9회 말이 종료된 이후 황재균이 그라운드로 나와 박상원을 불러내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양 팀 감독과 선수의 중재로 상황이 마무리됐다.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험악한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졌다.
![사진=티아라 지연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6952871.1.jpg)
지연과 황재균의 팬들은 "왜 지연 인스타까지 와서 난리를 치냐"며 "지연이 뭘 잘못했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선수 가족은 건들지 말라. 여기서 이러지 말라"고 비판했다. 지연은 황재균과 관련해 별도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지연은 지난 2022년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