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osed ♭eta: v6.1'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2024년 새롭게 펼치는 프로젝트 '2024 Xperiment Project'(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 일환이자 콘서트 시리즈인 'Closed ♭eta'의 두 번째 버전으로 약 한 달 만의 단콘이다. 특히 4월 19~21일 같은 장소에 연 단콘에 이어 '국내 콘서트 2연속 매진'을 달성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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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들은 해당 음반의 수록곡 'Walking to the Moon'(워킹 투 더 문)을 비롯해 'UNDEFINED'(언디파인드), 'Paint It'(페인트 잇), 'MONEYBALL'(머니볼)까지 지난 공연에서 미공개한 최신곡 무대를 펼쳐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준한은 자우림의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를 가창하며 서정적 감성을 극대화했고, 키보디스트 정수는 가수 아이유(IU)의 'Love poem'(러브 포엠) 커버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이번 'Closed ♭eta: v6.1' 공연의 백미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써 내려가겠다는 결심을 담은 곡이다"라고 소개한 신곡 '소년만화' 무대였다. 멤버들은 파워풀한 악기 연주와 폭발적 가창력으로 호응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작곡가 홍지상이 곡 작업을 함께한 '소년만화'는 강렬한 악기 사운드를 배경으로 "큰 감동과 눈물을 선사해 주마 보는 이로 하여금 절대 잊혀지지 않도록", "But I can't give up : 하지만 포기 못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나니까"와 같은 패기 넘치는 가사가 만나 Z세대 밴드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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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들은 "점점 공연에 대해 갖는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공연에 대한 소중함도 커져가고 빌런즈에게 공연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행복하다. 이런 마음을 갖게 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Closed ♭eta: v6.1'에 이어 7월, 8월, 9월까지 총 5개월에 걸쳐 'Closed ♭eta' 시리즈를 진행하고 '차세대 슈퍼 밴드'의 행보를 이어간다. 이들은 공연 종료 직후 '2024 Xperiment Project'의 일환 'Closed ♭eta: v6.2'를 예고했다. 이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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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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