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에서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섰다. 경기를 관람하던 그는 휴대전화에 '기아 타이거즈 고향인 광주에서 애국가 부르는 날이 오길'이라는 문구를 적어 팬들에게 보여줬다. 이를 두고 "키움·KT 경기에서 다른 팀을 응원한 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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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키움 팬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통해 말과 행동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많이 배웠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죄송하다"고 재차 말했다.
이하 더보이즈 케빈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더보이즈 케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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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키움 관계자분들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제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순간에, 오로지 키움 선수분들께 응원이 되었어야 했지만, 타 팀을 언급하며 부주의한 행동을 했고 그로 인해 기분 상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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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을 통해 말과 행동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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