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780660.1.jpg)
공승연이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에서 환장의 콤비 ‘재필’(이성민), ‘상구’(이희준)의 드림하우스에 우연히 찾아온 대학생 ‘미나’로 분한다.
공승연은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의 마음 따뜻한 구급대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판 신데렐라로 등장, 따뜻하고 발랄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는 외로워도 혼자가 편한 ‘진아’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42회 청룡영화상, 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해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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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그룹의 일원이었다가 영화가 진행될수록 ‘재필’과 ‘상구’에 더 동화되는 캐릭터”라는 남동협 감독의 말처럼 공승연은 두 그룹의 연결 지점에서 오싹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재필’을 연기한 이성민은 공승연에 대해 “또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은 배우”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공승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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