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악성 루머' 퍼뜨린 사이버 렉카 유튜버, 불구속 기소 [TEN이슈]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영상을 올렸던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인천지검 형사1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유튜버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 7명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제작, 게재해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피해자 가운데 5명은 외모 비하를 당하기도 했다.

A 씨는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라거나 "또 다른 유명인들도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했다"며 거짓 영상을 제작했다.

장원영 측은 앞서 지속적인 비방, 가짜 뉴스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했다. 법원은 당시 "장원영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A 씨에게 명령했다.

현재 A 씨의 유튜브 채널은 삭제된 상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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