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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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스타 출신의 멤버 소유와 다솜이 아이돌 시절의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소유, 다솜 EP. 41 취한 김에 풀어보는 방송가의 비밀 SSUL"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소유와 다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천하의 술꾼들이 왔다"면서 두 사람을 환하게 반겼다. 그는 "소유는 전부터 술 되게 좋아했었다. 그러나 다솜인 예전엔 술을 잘 안 즐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소유는 "그렇다. 다솜인 전에 술을 잘 안 먹었다. 그러나 요즘 장난 아니다. 나와 달리 간이 깨끗하다. 그래서 그런지 잘 먹는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종합] 씨스타 소유·다솜 '아육대', 동물의 왕국 아냐…"썸탈 분위기 절대 NO" ('짠한형')
[종합] 씨스타 소유·다솜 '아육대', 동물의 왕국 아냐…"썸탈 분위기 절대 NO" ('짠한형')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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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던 정호철은 "시스타에 관해 옛날에 되게 인상 깊게 들었던 게 있다. 탁재훈 선배한테 '중성화시켜도 되냐'고 이야기했었다"면서 회상했다. 다솜은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키우고 싶은데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했더니, 탁재훈 선배가 장난으로 '우리 키워볼 생각 없느냐'고 이야기했다'고 했다면서 애드리브를 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종합] 씨스타 소유·다솜 '아육대', 동물의 왕국 아냐…"썸탈 분위기 절대 NO" ('짠한형')
[종합] 씨스타 소유·다솜 '아육대', 동물의 왕국 아냐…"썸탈 분위기 절대 NO" ('짠한형')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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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은 "평소 전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당시 내가 출연했던 '라디오스타' 특집이 '집착하는 사람들'이었다. 너무 억울하다. '집착녀'로 생각한다"면서 과거 일을 해명했다. 그는 "대본을 봤더니 '애인에게 전화를 20~30통 한다' 이렇게 이야기하자고 했다. 당시 내가 너무 어렸다. 하자는 대로 방송에서 이야기했는데 그거에 아직도 영향을 받고 있다. 나한테 관심을 갖고 다가오는, 썸 타는 사람들이 '라디오스타'를 봤는데 집착을 그렇게 많이 하느냐는 말을 듣는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나 그렇게 집착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예능 특성상 팩트만 말할 수 없다. 다 살붙이고 과장한다"면서 그를 공감하고 위로했다.
[종합] 씨스타 소유·다솜 '아육대', 동물의 왕국 아냐…"썸탈 분위기 절대 NO"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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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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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관련 썸 경험이 전무하다는 소유. 과거 여러 아이돌이 "'아육대'에서 썸 타는 이들을 많이 봤다"고 했고, '아육대'를 '동물의 왕국'이라고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다솜에게 "그런 게 보인 적 있느냐"고 물었다. 다솜은 "'아육대'에서 그렇게 많이 연애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사실 연애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팬들이 망원경 같을 걸로 보고 있다. 거기서 번호도 물어보고 연애를 한다는 거다. '여기서 어떻게 연애하지?' 싶었다"라면서 연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운동하는 남자 연예인을 보면 설레지 않냐는 정호철의 말에 소유는 "안 본다. 피곤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달리든가 말든가, 누가 1등 하든가 말든가. 빨리 집에 가고 싶을 뿐"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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