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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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이상엽이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운명적인 사랑꾼 이상엽, 이정, 이석훈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극과 극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이상엽은 녹화 당일, 결혼 5일을 앞두고 싱글로서 마지막 스케줄로 '돌싱포맨'을 선택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냐?", "결혼 앞두고 이런 데 오는 거 아니다"라며 셀프 디스를 퍼부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새신랑 이상엽의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소개를 통해 아내를 처음 만났다는 이상엽은 운명처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했다. '돌싱포맨'은 "너에게 아내를 소개해 주신 분을 우리에게도 소개해 달라"라며 이상엽을 닦달해 폭소케 했다.

또한 이상엽은 만남부터 결혼식장 예약까지 속전속결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연애 비법'도 공개해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진지하게 듣던 돌싱포맨은 서로에게 "집중해서 듣지 마라, 이건 상엽이만 가능한 방법", "우리는 이렇게 하면 잡혀간다", "바로 접근 금지 명령행이다"라며 서로에게 진심이 담긴 충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3년 차가 가장 고비라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 3년 차인 이정이 대뜸 "어쩐지, 올해 제일 많이 참았다"라며 큰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결혼 9년 차 이석훈이 이상엽에게 비싼 술을 사기 전에 아내에게 허락을 맡았다는 일화가 공개되자 돌싱포맨은 "그런데도 친구에게 결혼을 추천하냐?"라며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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