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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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은퇴 후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은퇴 후의 집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홈즈’ 코디들이 전국 임장 투어를 떠나는 ‘나도 어쩌면, 은퇴할 지도’로 꾸며진다.

박나래는 “살면서 이사를 결심할 때가 있는데, 첫 독립! 신혼집! 출산 후 그리고 은퇴 후”라고 말한 뒤, 대한민국 평균 정년 역시 49.4세라고 설명한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현실은 정년보다 이른 은퇴가 대다수”라고 말한 뒤, 자신 또한 빠른 은퇴를 추구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지금까지 원하는 삶보다는 해야 하는 삶을 살았으니, 내가 선택하는 삶을 다시 사는 의미로 은퇴를 하고 싶다”고 밝힌다.

김숙은 “코로나 때 재택근무 경험이 은퇴 후 전원생활의 로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홈즈’ 게시판에 전원주택에 대한 의뢰가 부쩍 많아졌다”며 ‘전국 임장 투어! 은퇴할 지도’의 취지를 밝힌다. 첫 번째 임장지는 경기도 이천시와 여주시로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서 ‘홈즈’에 의뢰가 가장 많이 들어왔던 곳이라고 한다.

전국 임장 투어의 첫 번째 케미 요정으로 배우 송진우가 출격한다. 송진우의 등장에 ‘홈즈’ 코디들은 지난 2월, 김대호와 함께 강원도 인제 설피마을로 ‘집 보러 왔는대호’를 촬영하고 온 송진우의 안부를 묻는다. 이에 송진우는 “촬영 후, 집에 가서 체온을 재보니 38도가 나왔다. 아픈 줄도 모르고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송진우는 양세형, 김대호와 함께 복팀의 매물이 있는 경기도 이천시로 출격한다. 오프닝에서 만난 세 사람은 84년생 김대호, 85년생 양세형, 송진우가 만났다며 즉석에서 ‘845 임장모임’을 결성한다.

복팀의 매물은 마국산과 마오산 가운데 위치한 산세권 마을로 2012년 준공된 단층 주택이라고 한다. 넓은 잔디마당과 대형 텃밭, 황토 아궁이가 있는 곳으로 전원생활의 로망을 마음껏 실천할 수 있다고 한다. ‘845 임장모임’의 세 사람은 은퇴 후 생활을 상상하며, 잔디밭에서 배드민턴 경기를 시뮬레이션 해 본다. 엄청난 벌칙을 걸고,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은퇴 후 전원생활의 로망을 실현시켜 줄 주택 찾기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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