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38kg 감량 후 15년째 유지중인데…"나한테 여자냐고" 오지호 '진땀' ('다시갈지도')
김신영이 10년 전 배우 오지호의 고향집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가 오늘(4일) 103회를 방송한다. 이번 방송은 '지구촌 장인 배틀' 특집으로 아름다운 여행지의 매력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각 나라 장인들을 찾아가는 이색 코스들까지 담아내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중 김신영은 대리여행자 웅진 고웨이와 함께 '천 년 노포의 달인'을 주제로 일본을, 이석훈은 연국과 함께 '지갑이 열리는 마법'을 주제로 이탈리아를, 끝으로 최태성은 희재와 함께 '세계 하나뿐인 OO'을 주제로 오스트리아를 추천한다. 여행 친구로는 배우 오지호가 출연하는 가운데, MC 김신영이 오지호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지호는 이국적인 외모와는 달리 "고향이 전라도 목포"라고 밝히며 친근감 넘치는 매력을 뽐낸다. 이에 MC 김신영은 "제가 10년 전에 오지호 고향집에 간 적이 있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사연인즉슨 김신영이 스타의 고향집을 찾아가는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지호의 고향인 목포에 방문해 오지호의 일가친척을 만난 적이 있다는 것.

김신영은 "오지호의 작은 아버지를 잊지 못한다"며 당시 비화를 봇물 터뜨리듯 쏟아내 오지호를 진땀 쏟게 했한다. 특히 김신영은 "작은 아버지께서 녹화 도중에 나를 톡톡 치시더니 '자네, 여자인가?'하고 물으시더라"라고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신영이 꺼내 놓을 구수한 오지호 고향집 방문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지구촌 장인 배틀'에서는 국적과 시대를 막론한 유명 인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장인들이 총출동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치솟게 만들 예정. 특히 이탈리아 피렌체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연국은 피렌체 문예 부흥기를 이끌었던 중심인 '베키오 다리'에 위치한 가죽 수제화 공방을 찾아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이태리 수제화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전하는데, 이 가운데 수제화 공방 한 켠에서 대한민국 유명 여배우의 흔적이 포착돼 랜선 너머의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이에 이탈리아 가죽 수제화 공방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유명 여배우의 정체가 누구일지, 바다 건너 대한민국의 스타도 사랑한 이탈리아 가죽 수제화 장인의 면면은 어떨지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다시갈지도’ 103회 '지구촌 장인 배틀' 특집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