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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이하 ‘텐트밖4’) 5회에서는 한가인이 자녀들을 공개했다.

이날 한가인은 “제 결혼식이 있는데,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 새벽 2시까지 드라마 촬영을 했다. 너무 졸렸고, 드라마 촬영 때 메이크업이랑 결혼식 때 메이크업을 같은 샵에서 했다. 나는 내내 졸면서 메이크업을 받다가 누가 깨워서 ‘이제 슛 들어가냐’라고 물었더니 그게 아니라 결혼식 시작이라더라”라면서 “나는 내 결혼식이 기억이 안 난다. 아직도 비몽사몽 가물가물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너무 슬펐다더라. 결혼 끝났는데 신부가 없고, 그러고 우리 남편 바로 군대 가고"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라미란은 "대체 왜 빨리 결혼한 거냐"라고 물었고 한가인은 “그래서 결혼한 거다. 연정훈 입대 앞두고 시부모님이랑 빨리 결혼 시키고 싶어 했다. 실제로 2년 후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며 쿨하게 대답했다.

이어 한가인은 최초로 딸을 공개했다. 지난번 아들을 공개한 이후 딸 공개는 처음이었다. 조보아와 류혜영은 "엄마 닮았다. 예뻐"라며 흐뭇해 했다. 한가인은 "아빠(연정훈) 베이스에 내 얼굴이 한 숟가락 들어갔다"며 "아들은 내 베이스에 아빠 얼굴이 한 숟가락 들어 있다. 딸은 좀 도도하고 아들은 강아지 같다"고 자랑했다.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8살 딸과, 5살 아들을 두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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