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도운 "신곡 '해피', 연주 가장 어려운 곡…칠 때마다 전완근 풀려"[인터뷰②]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데이식스(DAY6)가 돌아온 가운데, 멤버 도운이 가장 치기 힘든 곡으로 '해피'를 꼽았다.

데이식스는 18일 미니 8집 '포에버(Fourever)'와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발매한다. 완전체 활동은 멤버들의 '군백기' 이후 3년 만이다. 데이식스는 앨범 발매 전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와 만나,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도운은 신곡들 가운데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곡은 '해피'라고 했다. 도운은 "'해피'라는 곡이 있다. 펑키한 노래인데, 데이식스 평소 곡 치듯 드럼을 치기보다 묵직하게 쳐야 하는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완근이 많이 풀리더라. 헤비메탈 하는 분들은 개인 PT를 받는다고 하더라. 나도 시작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앨범명 '포에버(Fourever)'는 성진·영케이·원필·도운을 상징하는 숫자 4(Four)와 영원(Forever)을 접목해 지었다. 봄·여름·가을·겨울로 이루어진 '사계절'이 데이식스 멤버들과 결을 같이 하며 네 멤버가 모여 한 해를 완성한다는 뜻을 지닌다. 더불어 데이식스는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비롯해 '해피(HAPPY)'·'더 파워 오브 러브(The Power of Love)'·'널 제외한 나의 뇌 (Get The Hell Out)'·'나만 슬픈 엔딩'·'사랑하게 해주라'·'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까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는 포스트 브릿팝 사운드에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 요소가 더해져 한층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주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선물한다. 데이식스는 신곡 활동을 통해 K팝 대표 밴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음악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오래도록 채운다.

데이식스는 이날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포에버(Fourever)'와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정식 발매한다. 4월 12~14일에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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