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영상에서 이소라는 "유리가 나오는 영상은 다 본다. '유리한 식탁' 우리 같이 촬영했을 때, 촬영 끝나고 나서 네가 언니한테 '언니 저 진이 다 빠졌어요'라고 그랬다. 그래서 언니가 뭘 느꼈냐면 유리는 정말 최선을 다하는구나. 그게 네가 촬영하면서 뇌를 다 쓴 거야"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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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가 '소녀시대 누구와 친하냐'라고 묻자 유리는 "콘셉트, 시점 등 따라 다른데 수영하고 친하다. 이렇게 얘기하면 진짜 조금 뭐라 그러지? 팔이 안으로 굽는 것 같은데 멤버들이 선하다. 친구가 더 잘 됐으면 좋겠고, 정말 친구 사이 같다. 사회에서 만났더라면 이렇게까지 훈훈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라며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리는 가사를 못 외워서 힘들었던 일화를 얘기했다. 유리는 "저와 효연이는 가사를 잘 못 외운다. 그걸로 엄청 욕먹었어요 진짜. 연습생 때부터 가사를 못 외웠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더 긴장을 하는데, 머리가 하얘졌다. 라이브로 부르는 첫 무대였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나' 밖에 기억이 안 났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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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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