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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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환이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8일 박지환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박지환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과 관련된 이외 사항은 배우의 사생활과 연관돼 있어 추가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지환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아내와 인연을 맺고 혼인신고 후 아들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환은 20대 시절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2006년 영화 '짝패'로 스크린 데뷔했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한산: 용의 출현', 드라마 '녹두꽃',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했다.

박지환은 2022년 방영된 tvN 예능프 '텐트 밖은 유럽'에서 아내바라기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박지환은 당시 방송에서 코로나로 인해 촬영을 쉬던 중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만난 날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날 아내한테 '왠지 모르게 당신과 결혼할 것 같다'고 했더니 아내는 '나는 어제 만나고 친구들에게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 그랬다더라"고 전했다. 박지환은 아내와 전화하며 "보고 싶다. 사랑한다"고 애정 표현하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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