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이 태양·민효린 부부의 아들이 두 사람을 똑 닮았다고 전했다.
7일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한테 별 얘기 다하는 빅뱅 대성 (마지막 키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대성과 홍진경은 과거 라디오 프로그램 '가요광장'으로 만난 바 있다. 홍진경은 "그때 내가 (빅뱅 멤버들에게) '만나는 여친 있냐' 물었는데 그때 한 멤버가 개짜증냈다. 내가 무안해서 죄송하다고 몇 번 빌었다. 그걸 보고 '저 사람은 있다'고 확신했다. 없는 사람들은 평온하다. 혼자 계속 역정 내는 사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대성은 "없는데 굳이 짜증낼 필요 없다"며 공감했다. 홍진경은 "내가 질문을 잘못했다. 아이돌한테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반성했다. 대성은 "그때만 해도 아이돌 문화가 약간 신비주의가 있는 시기였다. 그래도 없었다면 아무 질문도 아니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했다.
홍진경은 "키가 좀 큰 것 같다"며 궁금해했다. 대성은 "제가 오다리를 폈다. 3cm 정도 더 컸을 수 있다"며 "오다리가 심했다. 다리 사이에 주먹이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은 폈다"고 답했다.
올해 34살인 대성은 결혼 계획에 대해 "저는 무조건 있다. 마흔 전에는 무조건 가고 싶다는 계획이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 가정이 있는 게 행복도가 높은 것 같다. 주변인들도 결혼을 장려하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 형도 훨씬 좋다고 한다. 사람 보면 좋아진 거 있지 않나"라고 전했다.
태양·민효린 부부의 아들이 그렇게 예쁘다고 들었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대성은 "맞다. 형의 남자다움과 형수님(민효린)의 예쁨을 최고로 잘 가져온 애인 것 같다"고 답했다. 아빠 태양과 엄마 민효린의 장점만 반반씩 닮은 것. 홍진경은 "아빠가 태양이고 엄마가 민효린인데 (말해서) 뭐(하냐)"며 감탄했다.
연락하는 연예인 친구들은 누구냐는 물음에 대성은 "군대 동기 주원, 고경표, 빈지노, 태양 형까지 다섯 명이서 빅뱅 노래를 불렀다. 공연에서 빅뱅 노래를 불렀는데 반응이 좋았다. 군인이 만든 빅뱅이라고 군뱅이라고 타이틀을 붙였다. 그래도 연락을 가끔 하는 멤버"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20살에 '왓츠업' 뮤지컬을 했다. 거기에 배우 김지원 씨가 있다. 그 멤버들과 계속 본다"고 전했다. 빅뱅 멤버들과는 "요즘에는 솔로 활동이기도 하고 해서 예전처럼은 많이 통화하진 못하는데 계약 이야기할 때 많이 통화했다. 지금은 연락하면 응원하는 정도"고 말했다.
빅뱅으로 전 세계를 누볐던 전성기 시절에 대해서는 "사람이라는 게 꼭 지나서야 아는 거 같다. 그 순간에는 스케줄에 바쁘고 인기를 체감할 정도로 밖에 다니지 못하니까. 당시는 저희 마인드가 지금 즐길 때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또 한 번 나아가야 한다고 멤버들이 생각했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물음에 대성은 "아직 그 감촉이 잊혀지지 않았다고 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화려함보다는 수수하고 참한 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7일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한테 별 얘기 다하는 빅뱅 대성 (마지막 키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대성과 홍진경은 과거 라디오 프로그램 '가요광장'으로 만난 바 있다. 홍진경은 "그때 내가 (빅뱅 멤버들에게) '만나는 여친 있냐' 물었는데 그때 한 멤버가 개짜증냈다. 내가 무안해서 죄송하다고 몇 번 빌었다. 그걸 보고 '저 사람은 있다'고 확신했다. 없는 사람들은 평온하다. 혼자 계속 역정 내는 사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대성은 "없는데 굳이 짜증낼 필요 없다"며 공감했다. 홍진경은 "내가 질문을 잘못했다. 아이돌한테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반성했다. 대성은 "그때만 해도 아이돌 문화가 약간 신비주의가 있는 시기였다. 그래도 없었다면 아무 질문도 아니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했다.
홍진경은 "키가 좀 큰 것 같다"며 궁금해했다. 대성은 "제가 오다리를 폈다. 3cm 정도 더 컸을 수 있다"며 "오다리가 심했다. 다리 사이에 주먹이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은 폈다"고 답했다.
올해 34살인 대성은 결혼 계획에 대해 "저는 무조건 있다. 마흔 전에는 무조건 가고 싶다는 계획이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 가정이 있는 게 행복도가 높은 것 같다. 주변인들도 결혼을 장려하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 형도 훨씬 좋다고 한다. 사람 보면 좋아진 거 있지 않나"라고 전했다.
태양·민효린 부부의 아들이 그렇게 예쁘다고 들었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대성은 "맞다. 형의 남자다움과 형수님(민효린)의 예쁨을 최고로 잘 가져온 애인 것 같다"고 답했다. 아빠 태양과 엄마 민효린의 장점만 반반씩 닮은 것. 홍진경은 "아빠가 태양이고 엄마가 민효린인데 (말해서) 뭐(하냐)"며 감탄했다.
연락하는 연예인 친구들은 누구냐는 물음에 대성은 "군대 동기 주원, 고경표, 빈지노, 태양 형까지 다섯 명이서 빅뱅 노래를 불렀다. 공연에서 빅뱅 노래를 불렀는데 반응이 좋았다. 군인이 만든 빅뱅이라고 군뱅이라고 타이틀을 붙였다. 그래도 연락을 가끔 하는 멤버"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20살에 '왓츠업' 뮤지컬을 했다. 거기에 배우 김지원 씨가 있다. 그 멤버들과 계속 본다"고 전했다. 빅뱅 멤버들과는 "요즘에는 솔로 활동이기도 하고 해서 예전처럼은 많이 통화하진 못하는데 계약 이야기할 때 많이 통화했다. 지금은 연락하면 응원하는 정도"고 말했다.
빅뱅으로 전 세계를 누볐던 전성기 시절에 대해서는 "사람이라는 게 꼭 지나서야 아는 거 같다. 그 순간에는 스케줄에 바쁘고 인기를 체감할 정도로 밖에 다니지 못하니까. 당시는 저희 마인드가 지금 즐길 때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또 한 번 나아가야 한다고 멤버들이 생각했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물음에 대성은 "아직 그 감촉이 잊혀지지 않았다고 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화려함보다는 수수하고 참한 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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