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쳐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쳐
가수 김호중이 '미운 우리 새끼'에 돌아왔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남의 새끼'트바로티 김호중의 NEW 하우스와 '집돌이' 김호중의 일상이 방송 최초 공개됐다.

낮 2시에 일어난 김호중은 침대에 누운 채로 게임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송해나는 "누워서 게임을 해요? 일어나자마자 게임을 한다고요"라며 놀라워했다.

방 안에 침대, 컴퓨터, 사우나 부스, 상비약까지 한 공간에서 모든 게 가능한 김호중만의 '멀티 방'이 최초 공개됐다.

눈 뜨자마자 게임을 한 후에 목을 풀기 시작한 김호중은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서 모든 것을 해결했다. 서장이 "침대에서 일어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네요"라며 놀라워하자 신동엽도 "매트리스만 갖다 놓은 이유가 있었네. 기어 다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트레칭과 마사지도 누워서 한 김호중은 겨우 상반신을 들어 올려 침대에 앉았다. 김호중은 앉자마자 목을 풀고, 다시 침대 위에서 기어서 꿀을 꺼냈다. 꿀 냄새를 맡고 행복해하는 모습의 김호중을 보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母벤져스는 김호중의 모습을 보고 "행복하다, 지금"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꿀을 침대에 흘린 김호중을 보고 母벤져스는 "흘릴 것 같더라. 못 살아"라며 안타까워했다.

흘린 꿀을 닦지 않고 그대로 숟가락으로 떠먹는 김호중을 보고 서장훈은 "설마. 그건 하지 마. 안 좋아"라며 경악했다. 김호중은 흘린 꿀을 보며 "다 먹을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바닥에 떨어진 꿀까지 숟가락으로 떠먹는 김호중을 보며 母벤져스는 "못 산다. 저건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서장훈은 "정글처럼 산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여전히 침대에 누워서 단골 배달집에 전화를 했다. 김호중이 "호중이에요. 오늘 뭐 옥돔 있어요?"라고 묻자 배달집에서는 "옥돔은 없고, 갈치만 있다"라고 말했다. 누워서 게임도 하고, 꿀도 먹고, 목도 푸는 김호중을 보고 이동건 모친은 "넓은 집에서는 못 살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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