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박 2일' 영상 캡처
사진=KBS2 '1박 2일' 영상 캡처
'1박 2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찬원이 존재감을 자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이찬원이 출격해 김종민과 대결했다. 이날은 '1박 2일' 멤버와 게스트로 출연한 이찬원까지 경상남도 밀양으로 떠나 활약을 펼쳤다.

이찬원은 "나인우와 같이 취침해 보고 싶다. 기상 미션도 해보고 싶다"며 평소 '1박 2일'을 즐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종민과 대결을 펼쳤다.
사진=KBS2 '1박 2일' 영상 캡처
사진=KBS2 '1박 2일' 영상 캡처
저녁 밥차권을 두고 팬 사인회 대결을 하기로 한 김종민과 이찬원. 이들은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이찬원의 선두를 점쳤지만 예상 외로 김종민은 주민들의 '원픽'을 받으며 인기를 자랑했다.

이어 김종민과 이찬원이 팀을 나눠 저녁 식사를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나인우에게 팬심을 가진 시민은 나인우가 있는 이찬원 팀으로 갔고, 딘딘의 팬들은 그가 있는 김종민 팀을 선호하는 현상을 보였다.
사진=KBS2 '1박 2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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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김종민이 승리했다. 우승자가 된 김종민은 "생각보다 너무 박빙이었다"고 말했고 이찬원은 "예상했고 박빙이 돼서 제가 더 영광이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투표에는 총 97명이 참여했고, 결과는 50대 47로 3표로 근소한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김종민 팀인 딘딘과 유선호는 "이찬원을 이겼냐", "우리 형 슈퍼스타다"며 좋아했고, 이찬원은 "다음번엔 좋은 기회로 임영웅한테 한 번 박살 나 봐야 한다"며 농담을 던졌다.
사진=KBS2 '1박 2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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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과 이찬원의 대결은 잠자리 복불복에서도 이어졌다. 실내 취침을 위해 승부를 펼친 것. 이어 유선호와 이찬원은 이색 라이브 경쟁을 하기도 했다. 이찬원은 노래방 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팀 전원 실내 취침을 확정 지으며 게스트로서의 활약을 빛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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