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원숙, 6개월 만에 두번째 이혼 이유 있었네…“15일동안 대변 못봐”(‘같이삽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923095.1.jpg)
이날 아침, 안문숙은 화장실 사용을 위해 1층 큰언니 방을 찾았지만, 박원숙은 기를 쓰고 안문숙의 출입을 막았다. 방금 전 화장실 이용을 했기 때문. 박원숙은 성냥 하나를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자매들은 환기의 시간을 주기 위해 거실로 잠시 향했고, 안문숙은 "예전에 강수정 씨가 남편이랑 화장실을 같이 쓰니까, 신혼여행 때 성냥을 켜서 냄새를 없애려고 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다시 박원숙의 방을 찾은 자매들은 침대 아래 자리한 요강까지 발견했다. 뚜껑을 열어본 안소영은 "어머어머 이거 젖어있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원숙은 "진짜 방귀 뀌고 이러는 건 편한 사람 아니면 안 나온다. 내가 재혼했을 때 대변을 보름을 못 봤다. 먹는 건 그대로 먹었는데 보름을 못했다. 진짜 깜짝 놀랐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나도 그랬다. 30년 살면서 방귀도 한 번 못뀌어보고 집에 있으면 화장실 못갔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를 들은 안문숙은 "트고 사는게 쉽지 않은거냐. 나는 뭐 살아봤어야 알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원숙은 지난 1969년 대학시절 만난 남편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남편의 사업 실패로 1981년 이혼했다. 3년 뒤 다시 재결합을 했지만 6개월 만에 두 번째 이혼을 선택했다. 이후 1989년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하는 남성과 재혼했으나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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