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2024 People’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The Male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18일(현지 시각) 정국은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지난 2022년 발매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로 직전 시상식에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을 수상했던 정국은 2회 연속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2023년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모건 월렌(Morgan Wallen), 지난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 2~4위의 배드 버니(Bad Bunny), 위켄드(The Weeknd), 드레이크(Drake)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경합했다.

정국은 지난해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을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섰다. 또 다른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와 솔로 앨범 GOLDEN 등을 내고, 해외의 여러 차트에서 괄목할 성적을 올렸다.

한편, 정국은 지난해 9월 개최된 2023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Seven'으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를 수상했다. 이 곡으로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송(Best Song)과 베스트 K-팝(Best K-Pop)을 받아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2관왕을 차지했고,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을 수상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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