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군대에서도 성취를 이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군악대로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RM(29·본명 김남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앞서, 인터넷 상에는 RM이 군악대에 배치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바. RM은 군악대를 상징하는 빨간색 제복을 입고 색소폰을 들고 있다.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한층 더 늠름하다. RM은 지난해 12월 멤버 뷔와 함께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5주 동안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RM은 지난달 16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15보병사단으로 자대 치를 받았다. 최정예 훈련병 표창을 받은 RM은 수료식에서 "70여 년간 대한민국에서 누려온 이 평화는 많은 분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상기해 보면서 앞으로 남은 군 생활에서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귀감이 됐다.
근황도 틈틈히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RM은 지난 11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자대에 와서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 떡국도 먹었고 설이라 조금 쉬기도 하며 잘 살고 있다"며 "설을 한 번 더 보내야 여러분을 볼 수 있겠지만 저도 제 시간을 잘 하고 있겠다. 또 다른 배움과 경험의 장이 될 거라 믿고 있다"고 적었다.
군악대에 합격하며 성취를 이룬 RM에 이어 뷔(28·본명 김태형) 역시 자신만의 목표를 정해 하나씩 이뤄가고 있다. 뷔는 지난 14일 팬 커뮤니티에 "중간 보고 하겠습니다. 72.5kg 달성. 또 오겠습니다. 충성"이라고 했다. 뷔는 입대 전인 지난해 12월6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체력을 키우겠다. 62kg까지 뺐는데 86kg로 만들겠다"고 몸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공유한 바 있다. RM과 뷔는 '군백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군대에서도 성취를 이뤄가며 자신과 국가에 발전을 꾀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RM과 동반 입소한 뷔는 최근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하고 있다. 뷔는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마치고 지난 8일 2군단으로 이동했다. RM과 뷔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10일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맏형 진(31·본명 김석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제이홉(29·본명 정호석), 작년 12월 RM과 뷔, 지민(28·본명 박지민)과 정국(26·본명 전정국)이 입대했으며 슈가(29·본명 민윤기)도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군악대로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RM(29·본명 김남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앞서, 인터넷 상에는 RM이 군악대에 배치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바. RM은 군악대를 상징하는 빨간색 제복을 입고 색소폰을 들고 있다.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한층 더 늠름하다. RM은 지난해 12월 멤버 뷔와 함께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5주 동안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RM은 지난달 16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15보병사단으로 자대 치를 받았다. 최정예 훈련병 표창을 받은 RM은 수료식에서 "70여 년간 대한민국에서 누려온 이 평화는 많은 분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상기해 보면서 앞으로 남은 군 생활에서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귀감이 됐다.
근황도 틈틈히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RM은 지난 11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자대에 와서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 떡국도 먹었고 설이라 조금 쉬기도 하며 잘 살고 있다"며 "설을 한 번 더 보내야 여러분을 볼 수 있겠지만 저도 제 시간을 잘 하고 있겠다. 또 다른 배움과 경험의 장이 될 거라 믿고 있다"고 적었다.
군악대에 합격하며 성취를 이룬 RM에 이어 뷔(28·본명 김태형) 역시 자신만의 목표를 정해 하나씩 이뤄가고 있다. 뷔는 지난 14일 팬 커뮤니티에 "중간 보고 하겠습니다. 72.5kg 달성. 또 오겠습니다. 충성"이라고 했다. 뷔는 입대 전인 지난해 12월6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체력을 키우겠다. 62kg까지 뺐는데 86kg로 만들겠다"고 몸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공유한 바 있다. RM과 뷔는 '군백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군대에서도 성취를 이뤄가며 자신과 국가에 발전을 꾀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RM과 동반 입소한 뷔는 최근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하고 있다. 뷔는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마치고 지난 8일 2군단으로 이동했다. RM과 뷔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10일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맏형 진(31·본명 김석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제이홉(29·본명 정호석), 작년 12월 RM과 뷔, 지민(28·본명 박지민)과 정국(26·본명 전정국)이 입대했으며 슈가(29·본명 민윤기)도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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