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의 배우 조정석이 시리도록 차가운 얼굴을 보여준다.
5-6회 방송에서 임금이 된 이인(조정석)은 매섭고 날카롭게 변한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와 바둑을 함께 둘 벼슬인 기대령을 선발하기 위해 대국을 열었고, 죽었다고 생각한 강희수(신세경)가 강몽우란 이름으로 기대령 시험에 지원한 것을 알게 된다.
이인은 기대령으로 처음 입궐한 강희수를 가늠하듯 살피다 매섭게 몰아치며 돌아온 이유를 캐묻는다. 긴장에 얼어붙은 강희수가 답을 하지 못하자, "네놈은 복수를 하러 온 게야. 나를 죽이겠단 역심을 품고. 아니 그러냐?"라며 서늘한 태도를 보였다. 3년 전, 홍장만은 살려달라는 청을 마다했기에 역심을 품고 돌아온 것이라 추궁한다.
이인은 강희수에게 매서운 태도로 일관했지만, 자신의 곁에 두기로 하고 그의 뒷배가 되어주겠다고 한다. 이인은 왕대비 박씨(장영남)의 회유와 술책을 거절한 후 그 후환을 피하기 위해 자신에게 의지하겠다는 강희수에게 "아직도 내게 그런 걸 바라느냐, 걱정하지 마라 너는 기대령이고 내 사람이다. 네가 어명을 충실히 지켰으니 나도 너를 지켜주마"라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설특집 편성으로 2월 9일 7회, 10일 8회, 11일 9-10회 연속으로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5-6회 방송에서 임금이 된 이인(조정석)은 매섭고 날카롭게 변한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와 바둑을 함께 둘 벼슬인 기대령을 선발하기 위해 대국을 열었고, 죽었다고 생각한 강희수(신세경)가 강몽우란 이름으로 기대령 시험에 지원한 것을 알게 된다.
이인은 기대령으로 처음 입궐한 강희수를 가늠하듯 살피다 매섭게 몰아치며 돌아온 이유를 캐묻는다. 긴장에 얼어붙은 강희수가 답을 하지 못하자, "네놈은 복수를 하러 온 게야. 나를 죽이겠단 역심을 품고. 아니 그러냐?"라며 서늘한 태도를 보였다. 3년 전, 홍장만은 살려달라는 청을 마다했기에 역심을 품고 돌아온 것이라 추궁한다.
이인은 강희수에게 매서운 태도로 일관했지만, 자신의 곁에 두기로 하고 그의 뒷배가 되어주겠다고 한다. 이인은 왕대비 박씨(장영남)의 회유와 술책을 거절한 후 그 후환을 피하기 위해 자신에게 의지하겠다는 강희수에게 "아직도 내게 그런 걸 바라느냐, 걱정하지 마라 너는 기대령이고 내 사람이다. 네가 어명을 충실히 지켰으니 나도 너를 지켜주마"라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설특집 편성으로 2월 9일 7회, 10일 8회, 11일 9-10회 연속으로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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