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_ WH 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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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이 대만 팬콘서트 ‘9158日’을 열고 12년만에 대만 팬들을 만난다.

장우혁의 소속사 WH CREATIVE는 “장우혁이 다가오는 3월2일 대만 팬콘서트 ‘’9158日’ IN TAIPE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만에서 장우혁의 팬미팅은 몇차례 진행된 적 있지만 단독 콘서트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은 장우혁에게 특히 의미가 깊은 나라다. H.O.T. 한류 활동의 첫 시작점이 바로 대만이기 때문이다. 이번 팬콘서트의 타이틀에도 H.O.T. 활동 당시 대만을 처음 방문했던 날인 1999년 2월 4일부터 콘서트 개최일까지의 시간인 9,158일을 담아 대만에 대한 장우혁의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장우혁이 공식적으로 대만에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열린 팬미팅 이후 약 12년만이다. WH CREATIVE 관계자는 “대만 팬분들을 다시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더욱 멋지고 완벽한 퍼포먼스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우혁은 대만 팬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우혁의 대만 팬콘서트 전날인 3월1일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대만 팬들을 위해 대면 팬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팬사인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만 에이전시 ON INN ASIA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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