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사법기관이 미처 닿지 못하는 생활 곳곳의 실화 기반 사건사고들을 해결하는 탐정들의 사건 해결기를 다룬다. '관찰 전문' 데프콘, '공감 요정' 유인나, '솔직 입담' 김풍이 3MC로 출격하는 가운데, 법률 자문으로 남성태 변호사가 합류해 전문성까지 갖췄다. 미디어 속 탐정이 아닌,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진짜 탐정'들의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감 가는 소재로 다수의 웹툰을 성공시킨 뛰어난 스토리텔러 김풍은 "저는 탐정이 된다면 웹툰이나 콘텐츠, 요식업 쪽 탐정이 될 것 같다"고 상상력을 더하며 "탐정들의 소득 이야기에 마음이 기운다"고 솔직하고 유쾌한 이유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나오시는 탐정님들 매력이 터진다"며 실제 만난 탐정들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웹툰이면 웹툰, 요리면 요리, 방송계까지 섭렵해 다방면으로 경험치 ‘맥스’인 '인생 고수' 김풍의 재치 넘치는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탐정이라는 직업이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제대로 체계나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 과연 이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가 무척 궁금했던 차, 섭외가 와서 냉큼 출연하겠다 했습니다.
Q. 이색적인 출연진 조합인데, 호흡은 어떠셨나요?
데프콘 씨가 프로그램의 중심을 단단하게 잘 잡아 주시고 유인나 씨가 조곤조곤 친근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저만 잘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Q. 직업 탐정들도 불륜, 학폭, 산업스파이, 반려동물 등 전문 분야가 많은데요. 만약 직접 탐정이 되신다면 어떤 분야 전문 탐정이 되실 것 같으신가요?
역시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서 탐정을 하면 확실히 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웹툰이나 콘텐츠, 요식업 쪽 탐정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북한 스파이 관련 웹툰을 준비하다 그만두셨다고 들었습니다. 본인이 직업으로 삼는다면 스파이 VS 탐정 중 어느 쪽이 더 어울리실 것 같으신가요?
스파이는 목숨을 바쳐 헌신하는 사명감이 필요합니다. 탐정분들의 소득 이야기에 마음이 크게 기웁니다.
Q. '탐정들의 영업비밀'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 혹은 시청자들이 꼭 봐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탐정'이라는 단어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런 사건들과 추리에 대한 만족감은 기대치 이상일 겁니다. 그냥 넋놓고 몰입해서 보게 됩니다. 그리고, 나오시는 탐정님들이 정말 매력 터집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오는 29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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