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가창 '트랙 바이 윤' 신곡 오는 23일 공개
[단독] 에디킴, 5년 만에 활동 재개…'트랙 바이 윤' 4번째 주인공
가수 에디킴이 소속사 수장인 가수 윤종신의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트랙 바이 윤)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19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에디킴은 'track by YOON'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서 가창에 참여, 음원을 공개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에디킴이 'track by YOON'의 신곡을 불렀다"며 "오는 23일 음원 공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에디킴이 참여한 'track by YOON'은 윤종신의 실험과 해석을 담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협업 아티스트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에디킴은 윤종신이 매달 선보이고 있는 '월간 윤종신'에도 참여한 바 있다. 윤종신의 애제자로 알려진 에디킴은 지난 2015년 '월간 윤종신'의 6월호 음원 '굿나잇'을 불렀다. 이 곡은 연인에게 불러주는 달콤한 자장가로, '스스', '프프', '흐흐'라는 세심한 의성어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와 별도로 에디킴의 이름으로 음원이 나오는 것은 지난 2018년 10월 발매된 미니 3집 '마일즈 어파트'(Miles Apart) 이후 약 5년 3개월 만이다.
[단독] 에디킴, 5년 만에 활동 재개…'트랙 바이 윤' 4번째 주인공
한편, 에디킴은 2019년 4월 이후 활동 중단했는데, 이 배경에는 버닝썬 게이트가 있다. 에디킴이 평소에 가깝게 지내던 그룹 빅뱅 승리, FT아일랜드 최종훈, 가수 정준영 등이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에 휘말렸고, 문제가 된 단톡방에 에디킴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에디킴은 문제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는 사실이 조사 결과 판명됐다. 이에 따라 에디킴은 불법 촬영 관련 무혐의를 받았다. 다만, 온라인상 떠도는 사진 한 장을 올린 혐의로 일반음란물 유통 혐의 기소의견 송치됐다.

당시 에디킴과 동일한 처분을 받았던 가수 로이킴은 해당 사건 이후 해병대 군 입대했다. 이후 전역해 2022년 10월 컴백, 활동을 잇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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