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JTBC '최강야구'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스포츠 예능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최강야구'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방송되는 '최강야구'는 프로에서 은퇴한 레전드 선수를 중심으로 꾸려진 팀 최강 몬스터즈가 독립 리그, 대학·고교, 프로 퓨처스팀과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2022년 6월 첫 방송 직후부터 시청자들을 야구에 입덕시켰다. 시청자들은 평소 응원하는 팀을 막론하고 '최강야구'가 방송되는 월요일 밤 모두 몬스터즈로 대통합했다. 야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연출과 자막, 정상급 중계진의 실시간 해설도 야구 예능의 진입장벽을 낮추며 흥행을 이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최강야구'는 야구 대중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한 해에만 골든글러브, 일구상, 프로야구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소비자가 직접 뽑은 이번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스포츠 예능 부문 수상으로 '최강야구'가 2024년도에 보여줄 신드롬이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즈다. 한국 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포럼·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