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사진제공=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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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외로운 옥캣의 크리스마스' 팬미팅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9일 소속사 51k에 따르면 옥택연은 지난해 12월 23, 24일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아시아 투어 이후 진행됐다는 점에서 옥택연과의 만남을 기다려 온 국내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뜨거운 함성 속에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등장한 옥택연은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 보면서 우리만의 프라이빗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모쪼록 편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옥택연 /사진제공=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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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캠핑에 빠진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장인 정신 팬 서비스로 화제를 모았던 'SpecialTY' 아시아 팬미팅 투어와 드라마 '가슴이 뛴다'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통해 뜨거운 호응을 이끈 옥택연은 뒤이어 2024년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팬들과 즐겁게 소통했다.

옥택연은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자작곡 'MBTI'의 무대를 라이브로 최초 공개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한 것은 물론,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미션을 통해 객석을 자유롭게 오가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특급 서비스로 열띤 반응을 끌어냈다.

이처럼 팬들과의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유쾌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옥택연은 챌린지 댄스부터 밸런스 게임, 좌석을 추첨해 준비한 선물들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아낌없는 팬 사랑을 보여줬다.
옥택연 /사진제공=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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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Give you all', 'Toc Toc Toc', 'Fireplace'까지 다양한 무대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한 옥택연은 직접 작성한 손 편지로 "팬분들을 만나고, 오히려 에너지를 받아 가는 것 같다. 항상 고맙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고, 곧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하기도.

뒤이어 공연장을 배경으로 팬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한 옥택연은 공연이 끝난 뒤 산타로 깜짝 변신해 퇴장하는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선물을 나눠주는 등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옥택연은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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