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사진=텐아시아 DB
하성운 /사진=텐아시아 DB
하성운이 올해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올해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하성운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성운은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이다.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올해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가수' 1위에 올라 시선을 끈다.

하성운은 올해 10월에 계룡 지상군페스티벌에서 육군 특별공연팀으로 무대에 올랐다. 'Super Shy', 'Shoot out', 'Hard carry', 'Energetic' 등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댄스 커버 무대로 환호를 끌어냈다. 지난 2월에는 팬덤 하늘의 탄생일을 기념해 새 디지털 싱글 '스노위 스타즈(Snowy Stars)'를 발매했다. 하성운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2위는 아스트로 차은우의 몫이었다. 차은우는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주인공을 맡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차은우는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진서원 역을 맡았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3위에 랭크됐다. 뷔는 12월 11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수방사 특임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소 입소 전 뷔는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아요. 사실 아미(팬클럽 이름)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커서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새해 첫날 일출 같이 보고 싶은 남자 가수는?', '새해 첫날 일출 같이 보고 싶은 여자 가수는?', '새해 첫날 일출 같이 보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새해 첫날 일출 같이 보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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