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는 올해 4월 대전, 대낮 스쿨존 음주운전으로 세상을 떠난 9세 고 배승아 양의 안타까운 후속 사연을 재조명한다. 사고 당시 유가족은 '한블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딸을 기억해 주세요", "제발 엄중한 처벌로 또다시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해주세요"라며 호소했다. 하지만 1심 판결 결과 가해자에게 내려진 선고가 징역 12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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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후 8개월이 지난 현재 고 배승아 양의 오빠는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는 승아의 흔적들을 품으며 "더욱 강력한 처벌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밝힌다. 한문철 변호사 또한 "'한블리'도 함께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라며 강력한 처벌을 주장했다는 전언이다.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차량이 차 2대를 충돌, 받힌 충격에 의해 피해 차량이 후진하며 블랙박스 차까지 추돌하는 상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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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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